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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3   2012 도쿄 - 1

 

2년전 오오츠카 아이 콘서트덕에 도쿄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작년은 오오츠카 아이의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고 방사능도 있었기에 건너뛰고 드디어 올해!

 

미친 환율과.. 일주일전에 알려주신 스케줄 덕에 간당간당하게 티켓을 예약하고 휴가도 내고.. 우여곡절끝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고민이 굉장히 많았던 여행이기도 했었는데요.

 

위에 적었듯이 미친환율(1475원..)과 급하게 알려주신 스케쥴(일주일전...)덕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이 고민이 되었습니다만

 

어찌어찌 해결보고 다녀오기로 결정.

 

사실 일정이 2박3일 밖에 안되서 짧은것도 한몫 하긴 했어요 ㅎㅎ;

 

 

 

이번에는 디카도 없었고 오로지 디지털카메라라곤 갤럭시S3 밖에 없었기 때문에 사진이 좀 많이 지저분할수도 있어요.

 

 

 

 

 

<첫째날 스케줄>

 

김포국제공항 -> 도쿄하네다국제공항

도쿄하네다국제공항 -> 도쿄 신주쿠

신주쿠 -> 사잔테라스 서던센트리타워호텔

서던센트리타워호텔 -> 신오오쿠보

신오오쿠보 -> 숙소

 

 

 

출국심사를 마치고 탑승 바로전.. 

 

 

 

이번에는 옆좌석이 비어있는 채로 다녀왔어요. 여태껏 비행기타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기에 적잔히 당황했습니다만..

 

옆자리에 사람이 없는게 이렇게 편할수 있다라는걸 느끼게된 계기가 된 비행이었습니다.

 

 

 

역시 비행의 꽃은 기내식이라 할수 있으나......

 

닭강정 같은 음식이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 도착~

 

 

 

 

 

 

어김없이 나와서 인사중이신 국제공항 직원분들~

 

 

 

 

지난 번 왔었을때는 한창 신 청사 공사중이라 허름하고 좁은 하네다였습니다만, 이번에는 새로이 오픈했던 하네다 국제공항청사가 굉장히 커서 놀랬습니다.

 

 

출국 수속 후 신주쿠에 위치한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서 리무진 버스탑승권을 끊었습니다.

 

2년전에는 신주쿠에 계신 누님부부께서 마중나와주셔서 편하게 갈수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지요~

 

 

 

 

 

 

저 멀리 도쿄타워가... 오오...

 

 

 오 오....!!!!!

 

 

 

드디어 호텔 도착~ 20층 호텔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이렇습니다. 저 신주쿠역 공사 현장은 4년전에 도쿄갔다왔을때도 본거 같은데 아직도 공사중이네요-_-;

 

뭘 만드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굉장히 오랜기간동안 공사한다는것 말고는요 ㅎㅎ;

 

 

 

현재 도쿄는 전 지역, 금연거리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역 인근, 자판기 인긴 건물 사이사이

 

흡연이 가능한 장소를 만들어놓고 지정된 자리에서만 담배를 펴야합니다.

 

같이간 형이 흡연자라 상당히 괴로워 하더군요..(항상 찾으면 안나오는 그곳..ㅋㅋ)

 

 

 

자 이제 점심을 해결하러 카부키쵸 1번지로 이동하여

 

저 멀리 보이는 "신주쿠 스즈야"라는 돈카츠차즈케로 유명한 가게를 가기로 합니다.

 

 

제일 유명한것이 돈카츠차즈케 구요..

 

그 외에 돈카츠 종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 나왔습니다.. 보통 사이즈, 간장맛 돈카츠차즈케 입니다.

 

우선 위에 캬베츠(양배추)와 돈카츠를 밥과 함께 먹고 나중에 오차즈케를 준비해달라고 하면 아래와같이 만드실수 있습니다.

 

 

tip. 이곳은 일본가게에서 드믈게 밥과 캬베츠,즈케모노(절임류)등이 무제한으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만들어 드시면 되는거드래요~

 

 

돈카츠차즈케 에 대한 설명 및 금액 안내가 되어있는 메뉴판입니다.

 

 

밥도 먹었고..

 

항상 이 위치에서 찍는 호텔 간판!

 

오다큐

호텔 센트리 서던 타워. 

 

 

이번에는 안타깝게 신주쿠공원 방향 객실이 아닌 빌딩사이로 밀집되어있는

 

방향을 안내받았습니다.

 

바꿔달라고 할수도 있긴한데.. 뭐 창문 바라볼일이 그리 많지 않기에... 굳이 바꾸지 않고 머무르기로 했지요~

 

 

저녁무렵 쯤에는 이케부쿠로를 가고 싶어서 도보로 이동하다가 들린 신오오쿠보 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ㅎ

 

하지만 저는 담배를 피러 온게 아니라-_-;;

 

일본은 9월에도 상당히 습하고 더운 날씨를 유지하기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어 오는곳으로 피신하다보니

 

이쪽으로 이동하게 되더군요 ㅎㅎㅎ;

 

지도를 따라 위로위로....

 

중간에서 만난 일본의 주유소.(여태껏 한번도 본적이 없었답니다.. 신기하게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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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여분... 이케부쿠로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보니..

 

정말 어두컴컴하기만 한 도로인데다가

 

낮도 아니고 저녁이라 더 이상 위로 올라가면 구경하기도, 돌아오기도 애매하다 싶어

 

다시 숙소로 돌아오기로 결정합니다-_-;;(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엄청 지치더라고요;;;)

 

 

 

 

 

아직 저녁을 해결하지 못하였기에

 

편의점에 들러 맥주와 도시락을 사와 먹기로 결정하고

 

티비를 틀었는데... YUI가?

 

 한창 신곡이 나와서 활동중이더라구요 ㅎ

 

나름 노래도 괜찮았었습니다.

 

 

선토리 더 로얄 비터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은 맥주라 먹어보았지요.

 

음.. 뭐랄까..

 

프리미엄 몰츠가 더 맛있는거 같았어요-_-;

 

저 멀리 보이는 가방은 이번에 출국하면서 구매한 투미 알파브라보 르준이예요 ㅎㅎ

 

국내 매장에선 너무 비싸서 이번에 출국하며서 구매했지요~

 

한참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무렵

 

같이 간 형이 돌아왔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맥주...

 

모자른 맥주를 확보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이때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호텔 정문입니다. 위에 찍어놓은 간판이 붙어있는 곳은 후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부슬 부슬.....

 

남자 둘이서 모자른 알콜을 채우며

 

이렇게 도쿄의 첫째날이 마무리 됩니다.

 

 

2012 도쿄 - 1
Travel./2012 2012. 10. 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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