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무려 근 반년전의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는 귀차니즘이란... ㄷㄷ




첫날 스케쥴 -

9월 10일


신논현 9호선 -> 김포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 하네다국제공항
하네다국제공항 -> 아키하바라
JR아키하바라 -> JR신주쿠




신논현에서 출발할때만해도 비가 안내리더니 공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는데 급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우중충....
 

오오... 근데 순조롭게 출발을 하는것이 아닌가....
이때부터 불안감은 사라지고 2년만에 다시 가는 도쿄에 대한 기대감에 잠도 안자고 셔터질을... ㅋㅋㅋ

Asiana 기내식의 위엄이란..... 맛도 꽤 -_-d

드디어 하네다국제공항에 도착!

제일먼저 반겨주는 사람은 사진에 보이다 시피 활주로내 안전요원들...

그리고 윤하... ㅎㅎ

사실 하네다국제공항에 도착해서 호텔까지 지하철로 갈까 버스로갈까 고민하던 찰나.

뒤에서 누군가의 반가운 목소리가.......

민폐가 되지 않을까 한국에서도 조용히 다녀오자며 아무 연락도 안드렸었는데..

도쿄에 거주하고 계시는 누님내외께서 마중나와 주셔서 자동차로 하네다국제공항에서 아키하바라까지 이동..ㅠ.ㅠ (아직도 생각하면 감격의 눈물이..)

누님께서는 우리의 짐을 호텔에 맡겨 주신다며 저녁에 다시 만나자고 떠나가셨고

2년만에 돌아온 아키하바라는 그리 변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변한것을 꼭 한가지 꼽자면 아키하바라는 주말마다 중앙도로 6차로를 막아놓고 차없는 거리가 유명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2008년 6월.. 어느 일요일.

어느 한사람으로 인해 차없는 거리가 없어져 버렸달까..... (에라이 ㄱㄷㅁㅇㅀ아런;ㅣㅠㅏㅍ;ㅏㄹ호재ㅔㄱㄷ세ㅐㅓ'ㅁㄴ애ㅔㅀ,ㅡㅜㅊㅍ트춮ㅁ'ㅐㄷㅈ겋라ㅣㅍ험ㅇ;ㅣ라허)

우선 같이 간 형님과는 둘이서 갈라져 다시 만나기로 하고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들며 이곳저곳 탐방을 시작한다.

아아 시간도 잘가더라.. 이 무렵 아키바에서 도착 후 무려 4시간정도가 훌쩍 지나가 버린다...

다시 형님과 합류하러 ㄱㄱㄱ

형님의 등짝.

신주쿠역 호텔로 가는방향으로 위치한 스타벅스가 제일 먼저 반겨줬다.

타임스퀘어도 보이고~

호텔 센츄리 서던 타워.

신주쿠 역 바로 옆에 붙어있고 마이크로소프트 건물 20층부터 호텔이라 전망도 좋다.

제일 좋았던 점은 바로옆이 타카시마야 랄까... 도큐핸즈와 유니클로등 쇼핑하기 최적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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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면.. 역시 비싸다.

하지만 주변 지리적 요건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행히 룸이 시티뷰로 좋은 전망도 구경할 수 있었다.

잠시 짐을 풀고 쉬었다가 누님과의 약속을 위해 신주쿠 역으로! 

신주쿠 요도바시 카메라 인근 Kirin-City 라는 곳을 누님께 추천받아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기린맥주를 배불리 마셨다. 이곳에서는 총 3가지 종류의 기린을 판매하는데

자세한건 http://www.kirincity.co.jp/ 기린시티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간략한 약도와 판매되는 메뉴가 소개되어있다.

그러고 보니 맥주사진이 하나도 없다...ㅠ.ㅠ

아아...

실컷 마시고 계산표를 보고 참..

일본은 절대 한국에서 처럼 마시면 안된다라는 걸.

확실하게 깨우치고 왔다..ㅠ.ㅠ








이렇게 도쿄에서의 첫날 일정이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