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억 지구인의 67억개의 드라마.
신주쿠 에 해당하는 글7 개
2013.02.12   2012 도쿄 - 2

 

<둘째날 스케줄>

 

서던센트리타워호텔 -> 사잔테라스 타카시마야백화점 내 도큐핸즈

도큐핸즈 -> 도보 이동 (신주쿠 ~ 시부야)

시부야 -> 서던센트리타워호텔

서던센트리타워호텔 -> 하라주쿠

하라주쿠 -> 서던센트리타워

 

 

 

둘째날은 아침부터 상쾌하게 도큐핸즈 나들이를....

 

호텔 입구, 사잔테라스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도큐핸즈.

 

타 지역 도큐핸즈들보다 기념품거리도 많고 넓기 때문에 종종 이용하는 곳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내부사진은 없어용~

 

 

 

슬슬 도큐핸즈도 한바퀴 돌았겠다...

 

도보 이동을 주로 애용하는 필자는 항상 시부야까지 걸어갑니다.

 

이날 온도는 아침부터 30도를 찍었습니다만은..

 

 

그래도 걸어요..

 

걸으면 구경할거리가 더 많거든요~ 시부야까지 그렇게 멀은 편도 아니구요 ㅎㅎ

 

 

요요기역을 지나서....

 

 

어느새 메이지 진구 마에, 하라주쿠 까지 도착했습니다.

 

(메이지 진구에서 찍은 사진이 몇장 있긴했으나.. 갤삼 ISO자동을 믿은게 문제였던지 죄다 흔들렸더란-_-;;;)

 

 

오늘의 목적지 중 하나였던 키디랜드 지하 1층 스누피 관=_=

 

지인의 특명.. "스누피 물건 하나 사와~ " 

 

평소 도움을 많이 받았던 터라.. 거부할수 없는 한마디...

 

 

국내에 입점해 있지 않은 스누피 관련 상품들이 한가득...

 

스누피를 좋아하신다면 꼭 들려보세요.

 

하라주쿠에 위치한 오모테산도 힐즈 인근 키디랜드 지하1층에 있답니다.

 

지하1층 부터 5층까지 각종 완구,기념품,유아장난감 등 여러가지가 있으니

 

소품 좋아하신다면 가보실만 곳+_+.

 

 

 

이제 키디랜드에서 볼 일도 다 보았으니..

 

캣스트리트를 타고 시부야로 이동~

 

 

캣스트리트를 쭈욱~  타고 내려가다 보면 정글짐이 하나 있는데..

 

여기는 지나갈때마다 보면 아이들 데리고 나오신 부모님들이

 

아이와 같이 놀아주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좋은거 같드라고요 ㅎㅎ

 

 

 

찬찬히 내려오다 보니 어느새 시부야가 보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남영동 같다고 하시던.. 형수님의 말씀이...

 

남영동에 이런곳이 있나요 ㄷㄷㄷㄷ

 

 

이쯤 되면 음료도 하나 마셔줘야합니다. 너무 더워요.. 도쿄.

 

항상 이맘때쯤 가는데 도쿄의 평균기온은 33도 정도 됩니다-_-;;

 

9월인데...!!!!!

 

쪄죽겠어!!!!!!

 

이 스타벅스는 시부야 츠타야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윗층 자리로 올라가면

 

좌석이 마련되있지요.

 

좌석에 앉아 있으면 재미있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요...

 

 

신호가 바뀌자 갑자기 우르르르르르...

 

 

우르르르르르르르르....

 

인파가 쏟아져 나옵니다 ㅋㅋ

 

츠타야 스벅 2층에 올라오면 항상 찍는 사진입니다.

 

좌석에 앉아서 사람 구경하는게 꽤 재미있어요 ㅋ

 

 

시부야는 츠타야 때문에 도쿄에 오면 꼭 들리는데요.

 

지하2층이 중고 음반,게임을 취급해서 들립니다.

 

일본에 오면 꼭 들리는곳이 북오프와 츠타야.

 

꼭 들려야해요..

 

저의 음반 수집과 중고 게임 수집은 여기서 모두 이뤄집니다 ㅋ

 

한국에서 못사는 것들 대부분을 여기서 구할수 있었어요ㅠ.ㅠ

 

 

시부야의 명소.

 

시부야 109.

 

이 주변을 돌다가 갑자기 발바닥이 쓰라려 오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발에 물집이 잡혔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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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돌아다닌다고 신고온..

 

나이키 루나글라이드가 말썽이었던 것이죠. 

 

안에서 발이 헛돌면서

 

6~7km 걸어다닌걸로 물집이 생겨버린겁니다ㅠ.ㅠ(한 15km씩 걸어다녀도 물집은 안생겼었는데....)

 

어쩔수 없습니다.

 

이 상태로는 다시 걸어서 숙소로 못걸어갑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기로 합니다.

 

시부야에서 신주쿠 까지 150엔!

 

 

 

 

 

사잔 테라스에 도착했어요..

 

이젠 쉴 수 있습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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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어시간 발을 식히고..

 

쓰린발에 응급 조치만 취하고

 

다시 저녁을 먹으러~ 밥은 먹어야겠죠? ㅎㅎ

 

 

 

 

음.. 요시노야.. 아침에도 먹었던 요시노야..(사진은 없네요-_-;;)

 

저녁까진 요시노야를 먹을순 없죠.

 

좀 더 돌아다녀 보기로 합니다.

 

 

 

신주쿠 3번지... 인근..

 

 

 

 

한 20여분 돌아다녀도 먹을게 별로 안보입니다.

 

큰일 났습니다.

 

배는 고파오는데 말이죠....

 

 

그러던중

 

같이간 형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형 : "어디냐?"

 

나 : "신주쿠입니다"

 

형 : "내려 오거라..."

 

나 : "어디로요??"

 

형 : "어디긴 어디야 만두집.."

 

 

 

아.. 그 곳은...

 

내가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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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정말 맛있어요..;ㅁ;

 

 

도쿄 내에서도 꽤 유명한 가게이기 때문에

 

줄을 서서 먹어야합니다.

 

한 30여분 정도 기다렸어요..

 

2년전에 처음 갔었을땐 한 한시간 기달렸던듯-_-;;;;

 

 

바로 옆에 위치한 태국음식 전문점과

 

일반 포차개념의 술집..

 

여기도 붐비는건 매한가지.

 

 

기다림이 너무 지루해 집니다..

 

 

거의 코 앞까지....

 

 

드디어 착석~

 

 

 

좌석에 앉으면 닌니쿠(마늘) 교자 와 나마(생맥주)를 우선 시킵니다.

 

 

 

아삭아삭한 큐리(오이)도 시켜줍니다.

 

위에 된장 소스를 뿌려주는게 그맛이 또 고소해서

 

아삭한 오이와 잘 어울리더군요.

 

만두먹다 느끼할때 한개씩 씹어주면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준답니다.

 

 

2년 전엔 나마가 분명 선토리였던거 같은데..

 

기린으로 바뀐듯 하더군요..

 

물론

 

바뀌어도 맛은 좋습니다.

 

하X트나 카X에 비해서.. 월등해요.

 

 

저녁 겸,

 

술 자리도 한꺼번에 해결됩니다.

 

식사를 마치고 하라주쿠역으로 이동해서 숙소로 돌아갑니다.

 

 

 

하라주쿠에서 신주쿠 까지는 130엔입니다.

 

 

슈우우웅~

 

일본은 플랫폼에 국내처럼 세이프도어가 없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 하셔야합니다.

 

안내방송도 나오긴 합니다만..

 

너무 붙어있으면 다칠수도 있어요 ㄷㄷㄷㄷ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맥주로!

 

 

 

기린 가을한정 맥주.

 

 

이렇게 이틀째 밤이 마무리 됩니다~

2012 도쿄 - 2
Travel./2012 2013. 2. 1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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